“영화 찍는 줄”…중국 전기 자전거 집어삼킨 불길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11 (07:31) 수정 2024.10.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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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전기자전거'입니다.

지난달 부산의 대형 전시장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스프링클러 덕에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전기 자전거 화재, 중국에선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불이 붙은 전기 자전거가 도로에서 달리다 쓰러집니다.

자전거는 순식간에 엄청난 불길에 휩싸입니다.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운전자는 몸을 굴려 가까스로 탈출했고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불을 껐고, 전기 자전거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네 명에 한 대꼴로 전기 자전거가 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이런 사고가 2만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배터리가 부풀어 폭발하면서 불이 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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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찍는 줄”…중국 전기 자전거 집어삼킨 불길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0-11 07:31:48
    • 수정2024-10-11 0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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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전기자전거'입니다.

지난달 부산의 대형 전시장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스프링클러 덕에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전기 자전거 화재, 중국에선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불이 붙은 전기 자전거가 도로에서 달리다 쓰러집니다.

자전거는 순식간에 엄청난 불길에 휩싸입니다.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운전자는 몸을 굴려 가까스로 탈출했고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불을 껐고, 전기 자전거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네 명에 한 대꼴로 전기 자전거가 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이런 사고가 2만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배터리가 부풀어 폭발하면서 불이 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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