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올림픽 스타 총출동!

입력 2024.10.11 (08:21) 수정 2024.10.11 (0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을 빛낸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 등 스타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김예은 기자가 막바지 훈련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번개처럼 빠른 발놀림으로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한국의 '뉴 어펜져스' 오상욱과 박상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을 선보였던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두 선수가 대전을 대표해 전국체전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박상원/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큰 대회인 만큼 항상 긴장하고 (오상욱) 형이랑 같이 의사소통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단체전에 앞서 치르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상욱/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박상원 선수나 구본길 선수나 이런 강자들이 좀 많이 나오는 대회여서…. 연습한 것만큼 결과도 잘 나왔으면…."]

구슬땀을 흘리며 무거운 바벨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 역도 장연학 선수.

무릎 부상의 여파로 생애 첫 올림픽을 아쉽게 9위로 마무리 했지만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저력이 있는 만큼 올해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금메달 3개 획득이 목표입니다.

[장연학/아산시청 소속 역도 선수 : "체급을 증량하는 데 우선적으로 많이 노력을 했고요. 3연속 3관왕을 한번 해보고 싶은 소망이…."]

스포츠 스타 육성의 산실이자, 지역 체육계의 버팀목인 전국체전.

충청권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늘 저녁, 경남 김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체전 개막…올림픽 스타 총출동!
    • 입력 2024-10-11 08:21:52
    • 수정2024-10-11 09:29:49
    뉴스광장(대전)
[앵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을 빛낸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 등 스타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김예은 기자가 막바지 훈련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번개처럼 빠른 발놀림으로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한국의 '뉴 어펜져스' 오상욱과 박상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을 선보였던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두 선수가 대전을 대표해 전국체전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박상원/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큰 대회인 만큼 항상 긴장하고 (오상욱) 형이랑 같이 의사소통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단체전에 앞서 치르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상욱/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박상원 선수나 구본길 선수나 이런 강자들이 좀 많이 나오는 대회여서…. 연습한 것만큼 결과도 잘 나왔으면…."]

구슬땀을 흘리며 무거운 바벨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 역도 장연학 선수.

무릎 부상의 여파로 생애 첫 올림픽을 아쉽게 9위로 마무리 했지만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저력이 있는 만큼 올해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금메달 3개 획득이 목표입니다.

[장연학/아산시청 소속 역도 선수 : "체급을 증량하는 데 우선적으로 많이 노력을 했고요. 3연속 3관왕을 한번 해보고 싶은 소망이…."]

스포츠 스타 육성의 산실이자, 지역 체육계의 버팀목인 전국체전.

충청권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늘 저녁, 경남 김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