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1명 사망…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4.10.11 (10:19) 수정 2024.10.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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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안성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평택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대 도로는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임혜빈/목격자 : "연기가 엄청 심하게 나길래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 테슬라가 불에 활활 타고 있더라고요. 유리창은 전부 다 깨진 상태였고요."]

경기도 안성시의 한 도로 위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쯤.

소방 당국은 약 7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쪽에서 불이 나자 운전자가 뒤쪽으로 이동해 문을 열려고 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탑승자가 있었던 걸로 추정이 되는데, 안에서 탈출을 못 한 걸로 추정이 되는데."]

경찰은 차량과 시신이 모두 심하게 불에 타서 운전자 행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기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벽에 부딪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현장을 모두 수습하는데 약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차량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교회로 들어갑니다.

약 20분 뒤 다시 길을 나서는 남성, 교회에 있던 신도들의 가방에서 8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

법원은 이 남성이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이 범행 전에도 같은 전력으로 실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화면제공:서울 성동경찰서·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임혜빈·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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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1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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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안성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평택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대 도로는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임혜빈/목격자 : "연기가 엄청 심하게 나길래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 테슬라가 불에 활활 타고 있더라고요. 유리창은 전부 다 깨진 상태였고요."]

경기도 안성시의 한 도로 위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쯤.

소방 당국은 약 7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쪽에서 불이 나자 운전자가 뒤쪽으로 이동해 문을 열려고 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탑승자가 있었던 걸로 추정이 되는데, 안에서 탈출을 못 한 걸로 추정이 되는데."]

경찰은 차량과 시신이 모두 심하게 불에 타서 운전자 행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기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벽에 부딪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현장을 모두 수습하는데 약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차량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교회로 들어갑니다.

약 20분 뒤 다시 길을 나서는 남성, 교회에 있던 신도들의 가방에서 8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겁니다.

법원은 이 남성이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이 범행 전에도 같은 전력으로 실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화면제공:서울 성동경찰서·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임혜빈·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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