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40개 의대 총장과 간담회…“2개 학기 연속 휴학 제한해야”
입력 2024.10.11 (11:25)
수정 2024.10.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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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에게 2개 학기를 초과한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학사 차질이 계속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설정해 이를 학칙에 반영해달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내년도에도 학생들이 미복귀할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일률적으로 전환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에 포함된 내용은 의대를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각 대학 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학사 차질이 계속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설정해 이를 학칙에 반영해달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내년도에도 학생들이 미복귀할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일률적으로 전환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에 포함된 내용은 의대를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각 대학 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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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40개 의대 총장과 간담회…“2개 학기 연속 휴학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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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1 11:25:06
- 수정2024-10-11 15:34:49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에게 2개 학기를 초과한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학사 차질이 계속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설정해 이를 학칙에 반영해달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내년도에도 학생들이 미복귀할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일률적으로 전환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에 포함된 내용은 의대를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각 대학 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아 학사 차질이 계속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설정해 이를 학칙에 반영해달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내년도에도 학생들이 미복귀할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일률적으로 전환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에 포함된 내용은 의대를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각 대학 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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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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