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가을에 왜 벚꽃이?…“이상기후, 춘추 품종?”

입력 2024.10.11 (12:27) 수정 2024.10.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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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주로 피는 벚꽃이 가을철인 요즘 곳곳에 개화하면서, 폭염의 여파라는 분석과 봄·가을 두 계절에 걸쳐 개화하는 '춘추화'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벚나무 가운데는 봄·가을 두 번 꽃을 피우는 춘추 벚나무 종이 있는데, 일반 벚나무보다 두 배에서 네 배 가량 많은 꽃잎을 달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그러나 "요즘 피는 벚꽃이 기후 변화에 따른 불시 개화인지, 춘추 벚나무의 개화인지, 육안만으로는 품종 확인이 어렵다"며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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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가을에 왜 벚꽃이?…“이상기후, 춘추 품종?”
    • 입력 2024-10-11 12:27:28
    • 수정2024-10-11 12: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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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주로 피는 벚꽃이 가을철인 요즘 곳곳에 개화하면서, 폭염의 여파라는 분석과 봄·가을 두 계절에 걸쳐 개화하는 '춘추화'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벚나무 가운데는 봄·가을 두 번 꽃을 피우는 춘추 벚나무 종이 있는데, 일반 벚나무보다 두 배에서 네 배 가량 많은 꽃잎을 달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그러나 "요즘 피는 벚꽃이 기후 변화에 따른 불시 개화인지, 춘추 벚나무의 개화인지, 육안만으로는 품종 확인이 어렵다"며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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