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영웅들 ‘경남’ 총출동!…제105회 전국체전 화려한 개막

입력 2024.10.11 (22:01) 수정 2024.10.11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105회 전국체전이 경남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올 여름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파리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재미를 더할 전망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으로 막을 올린 제105회 전국체전.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개막식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쇼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점화되며 전국체전은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경남에서 펼쳐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이번 전국체전엔 파리올림픽 영웅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나란히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양궁의 김우진과 임시현은 내일부터 금빛 활시위를 당길 예정이고, 파리올림픽이 배출한 최고 스타 사격 김예지도 국내 팬들 앞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낼 각오입니다.

올림픽 단체전 3회 연속 금메달을 이끈 펜싱 사브르의 맏형 구본길은 개막 당일 열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 "올림픽은 마지막이고 아시안게임까지는 선수로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17개 시도 2만 9천여명의 선수들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써내려갈, 이번 전국체전은 17일까지 경상남도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 심규일/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리의 영웅들 ‘경남’ 총출동!…제105회 전국체전 화려한 개막
    • 입력 2024-10-11 22:00:59
    • 수정2024-10-11 22:04:30
    뉴스 9
[앵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105회 전국체전이 경남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올 여름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파리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재미를 더할 전망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으로 막을 올린 제105회 전국체전.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개막식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쇼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점화되며 전국체전은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경남에서 펼쳐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이번 전국체전엔 파리올림픽 영웅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나란히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양궁의 김우진과 임시현은 내일부터 금빛 활시위를 당길 예정이고, 파리올림픽이 배출한 최고 스타 사격 김예지도 국내 팬들 앞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낼 각오입니다.

올림픽 단체전 3회 연속 금메달을 이끈 펜싱 사브르의 맏형 구본길은 개막 당일 열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 "올림픽은 마지막이고 아시안게임까지는 선수로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17개 시도 2만 9천여명의 선수들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써내려갈, 이번 전국체전은 17일까지 경상남도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 심규일/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