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드론·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곳곳 야간 공습

입력 2024.10.13 (18:56) 수정 2024.10.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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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곳곳을 겨냥해 미사일 4발과 공격용 무인기(드론) 68대를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현지 시각 13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산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 2발이 동부 폴타바와 남부 오데사 지역을, Kh-59 유도미사일 2발이 북부 체르니히우와 수미 지역을 각각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군 드론 68대 중 31대는 격추했고, 36대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지만 대부분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요격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1대는 아직 공중에 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미주 주도인 수미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에서 20∼30㎞ 떨어진 도시로, 러시아군은 지난 8월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보급을 끊기 위해 이 지역을 더 자주 공습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기지인 흑해 연안 항구도시 오데사도 러시아군의 주요 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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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드론·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곳곳 야간 공습
    • 입력 2024-10-13 18:56:17
    • 수정2024-10-13 18:57:50
    국제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곳곳을 겨냥해 미사일 4발과 공격용 무인기(드론) 68대를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현지 시각 13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산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 2발이 동부 폴타바와 남부 오데사 지역을, Kh-59 유도미사일 2발이 북부 체르니히우와 수미 지역을 각각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군 드론 68대 중 31대는 격추했고, 36대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지만 대부분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요격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1대는 아직 공중에 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미주 주도인 수미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에서 20∼30㎞ 떨어진 도시로, 러시아군은 지난 8월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보급을 끊기 위해 이 지역을 더 자주 공습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기지인 흑해 연안 항구도시 오데사도 러시아군의 주요 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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