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에겐 너무나도 가벼운 전국체전

입력 2024.10.13 (21:34) 수정 2024.10.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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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이 전국체전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인상, 용상, 합계까지 대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박혜정은 인상부터 거침없었습니다.

3차 시기만에 126kg을 성공하며 가볍게 인상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용상에서도 최고 무게인 164kg을 들며 압도적인 괴력을 과시한 박혜정은 최종합계 역시 290kg으로 1위에 오르며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혜정/고양시청 : "저에게는 결코 가벼운 대회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열심히 집중해서 뛴 대회라고 생각해요."]

파리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박혜정에겐 더 큰 꿈이 생겼습니다.

최중량급 절대강자 중국의 리원원마저 넘어 1인자가 되는 것.

박혜정은 불가능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혜정/고양시청 : "부족한점 채우다 보면 리원원 선수의 기록 능가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따라잡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잊지 못할 한해를 보내고 있는 박혜정은 12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출전해 2024년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입니다.

명예회복에 나선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강원 대표로 나선 계영 800m에서 7분 15초 89,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는 내일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 심규일/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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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정에겐 너무나도 가벼운 전국체전
    • 입력 2024-10-13 21:34:59
    • 수정2024-10-13 2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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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이 전국체전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인상, 용상, 합계까지 대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박혜정은 인상부터 거침없었습니다.

3차 시기만에 126kg을 성공하며 가볍게 인상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용상에서도 최고 무게인 164kg을 들며 압도적인 괴력을 과시한 박혜정은 최종합계 역시 290kg으로 1위에 오르며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혜정/고양시청 : "저에게는 결코 가벼운 대회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열심히 집중해서 뛴 대회라고 생각해요."]

파리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박혜정에겐 더 큰 꿈이 생겼습니다.

최중량급 절대강자 중국의 리원원마저 넘어 1인자가 되는 것.

박혜정은 불가능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혜정/고양시청 : "부족한점 채우다 보면 리원원 선수의 기록 능가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따라잡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잊지 못할 한해를 보내고 있는 박혜정은 12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출전해 2024년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입니다.

명예회복에 나선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강원 대표로 나선 계영 800m에서 7분 15초 89,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는 내일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 심규일/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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