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생명체 존재 가능성’ 목성 위성 탐사선 내일(15일) 발사
입력 2024.10.14 (05:30)
수정 2024.10.14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이르면 한국 시각으로 15일 발사됩니다.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 한국 시각 15일 오전 1시 6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NASA는 지난 10일로 발사 일정을 잡았다가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탓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 우주선의 임무는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탐사선은 지구를 떠난 이후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유로파 주변을 근접 비행하며 유로파의 환경을 샅샅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로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인 표면 위 25km 고도에서 49회 주위를 돌며 위성의 거의 전체를 스캔한다는 목표입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100㎞, 달의 90% 크기로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바다와 그 아래의 깊은 내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자력계와 중력 측정기를 비롯해 얼음의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열 측정기, 고해상도 카메라와 분광기, 얼음 투과 레이더 등 9개의 장비를 이용해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유기 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JPL-Caltech 제공]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 한국 시각 15일 오전 1시 6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NASA는 지난 10일로 발사 일정을 잡았다가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탓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 우주선의 임무는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탐사선은 지구를 떠난 이후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유로파 주변을 근접 비행하며 유로파의 환경을 샅샅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로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인 표면 위 25km 고도에서 49회 주위를 돌며 위성의 거의 전체를 스캔한다는 목표입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100㎞, 달의 90% 크기로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바다와 그 아래의 깊은 내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자력계와 중력 측정기를 비롯해 얼음의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열 측정기, 고해상도 카메라와 분광기, 얼음 투과 레이더 등 9개의 장비를 이용해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유기 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JPL-Caltech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ASA, ‘생명체 존재 가능성’ 목성 위성 탐사선 내일(15일) 발사
-
- 입력 2024-10-14 05:30:45
- 수정2024-10-14 07:29:38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이르면 한국 시각으로 15일 발사됩니다.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 한국 시각 15일 오전 1시 6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NASA는 지난 10일로 발사 일정을 잡았다가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탓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 우주선의 임무는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탐사선은 지구를 떠난 이후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유로파 주변을 근접 비행하며 유로파의 환경을 샅샅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로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인 표면 위 25km 고도에서 49회 주위를 돌며 위성의 거의 전체를 스캔한다는 목표입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100㎞, 달의 90% 크기로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바다와 그 아래의 깊은 내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자력계와 중력 측정기를 비롯해 얼음의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열 측정기, 고해상도 카메라와 분광기, 얼음 투과 레이더 등 9개의 장비를 이용해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유기 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JPL-Caltech 제공]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 한국 시각 15일 오전 1시 6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NASA는 지난 10일로 발사 일정을 잡았다가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탓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 우주선의 임무는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탐사선은 지구를 떠난 이후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유로파 주변을 근접 비행하며 유로파의 환경을 샅샅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로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인 표면 위 25km 고도에서 49회 주위를 돌며 위성의 거의 전체를 스캔한다는 목표입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100㎞, 달의 90% 크기로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바다와 그 아래의 깊은 내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자력계와 중력 측정기를 비롯해 얼음의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열 측정기, 고해상도 카메라와 분광기, 얼음 투과 레이더 등 9개의 장비를 이용해 생명체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유기 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JPL-Caltech 제공]
-
-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노윤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