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둑이 경찰 괴롭히는 국감…민주당, 정쟁으로 몰아가”

입력 2024.10.14 (10:22) 수정 2024.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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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4일)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국감이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한 의원이 자기를 선거법위반으로 수사한 경찰들을 국감장의 증인으로 세워서 괴롭히려 하고, 지난 금요일 경찰청 국감에서는 본인 관련 셀프 질의로 경찰을 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가의 해를 가하는 이런 식의 행태가 민주당 전반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도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지난주 내내 민주당의 정쟁, 막말, 갑질로 얼룩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대표는 “민주당 상임위원장들은 일방적인 증인 채택과 동행 명령장을 남발하면서 국감을 정쟁 소모전으로 몰아가는데 앞장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공직자들을 일렬로 세우고 모욕을 준 정동영 의원의 갑질, 양문석 의원의 망언, 제보공작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도 없는 장경태 의원의 저열한 막말은 지난주 국감의 최악의 장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쟁국감에 몰두하는 민주당에 맞서 민생 국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생에 일말의 걱정이라도 했다면 정쟁 국감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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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4 10:22:03
    • 수정2024-10-14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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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4일)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국감이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한 의원이 자기를 선거법위반으로 수사한 경찰들을 국감장의 증인으로 세워서 괴롭히려 하고, 지난 금요일 경찰청 국감에서는 본인 관련 셀프 질의로 경찰을 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가의 해를 가하는 이런 식의 행태가 민주당 전반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표도 이번 국정감사에 대해 “지난주 내내 민주당의 정쟁, 막말, 갑질로 얼룩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대표는 “민주당 상임위원장들은 일방적인 증인 채택과 동행 명령장을 남발하면서 국감을 정쟁 소모전으로 몰아가는데 앞장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공직자들을 일렬로 세우고 모욕을 준 정동영 의원의 갑질, 양문석 의원의 망언, 제보공작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도 없는 장경태 의원의 저열한 막말은 지난주 국감의 최악의 장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쟁국감에 몰두하는 민주당에 맞서 민생 국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생에 일말의 걱정이라도 했다면 정쟁 국감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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