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추가 금리 인하, 11월 여건 보고 신중히 결정”
입력 2024.10.14 (12:09)
수정 2024.10.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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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11월 금융 여건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로 대학 신입생을 뽑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등 국내외 금융 여건의 완화가 가계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민간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한 차례의 금리 인하로는 내수 진작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금리인하를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물가가 굉장히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완화할 상황으로 왔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보고, 금통위원들이 11월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지역별 학령인구를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어느 대학도 한 지역에 있는 사람만 많이 뽑지 않는다"며 "왜 우리만 성적순으로 뽑아야 하는지, 반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집값 안정과 지방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11월 금융 여건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로 대학 신입생을 뽑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등 국내외 금융 여건의 완화가 가계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민간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한 차례의 금리 인하로는 내수 진작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금리인하를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물가가 굉장히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완화할 상황으로 왔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보고, 금통위원들이 11월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지역별 학령인구를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어느 대학도 한 지역에 있는 사람만 많이 뽑지 않는다"며 "왜 우리만 성적순으로 뽑아야 하는지, 반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집값 안정과 지방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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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추가 금리 인하, 11월 여건 보고 신중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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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4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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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11월 금융 여건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로 대학 신입생을 뽑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등 국내외 금융 여건의 완화가 가계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민간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한 차례의 금리 인하로는 내수 진작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금리인하를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물가가 굉장히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완화할 상황으로 왔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보고, 금통위원들이 11월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지역별 학령인구를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어느 대학도 한 지역에 있는 사람만 많이 뽑지 않는다"며 "왜 우리만 성적순으로 뽑아야 하는지, 반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집값 안정과 지방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11월 금융 여건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로 대학 신입생을 뽑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등 국내외 금융 여건의 완화가 가계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민간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한 차례의 금리 인하로는 내수 진작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금리인하를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물가가 굉장히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완화할 상황으로 왔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금융 안정 상황을 보고, 금통위원들이 11월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지역별 학령인구를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 어느 대학도 한 지역에 있는 사람만 많이 뽑지 않는다"며 "왜 우리만 성적순으로 뽑아야 하는지, 반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집값 안정과 지방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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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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