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납품업체 5곳 중 1곳 “거래비용 부담 늘었다”
입력 2024.10.14 (12:16)
수정 2024.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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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납품업체 5곳 중 1곳이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한 가운데, 편의점이 취하는 마진율은 납품단가 기준 평균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4일)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 3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편의점 납품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편의점 마진율은 직접 납품업체의 납품단가 기준으로 평균 43%, 유통벤더사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평균 4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화점 마진율 23%, 대형마트 마진율 20%와 비교해 높은 수준입니다.
또, 직접 납품업체의 19%, 간접 납품업체의 23%가 전년보다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거점 물류센터에서 각 편의점 지점까지 배송을 위해 편의점 본사에 지불하는 비용인 ‘물류 대행비’ 지출이 가장 컸습니다.
편의점 납품업체들은 물류대행비로 편의점 매출액 대비 평균 11.3%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발주장려금, 판매장려금, 진열장려금, 정보이용료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납품일 기준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16일~ 30일‘을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납품업체와 유통벤더사 4곳 중 1곳은 30일이 지나서 대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4일)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 3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편의점 납품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편의점 마진율은 직접 납품업체의 납품단가 기준으로 평균 43%, 유통벤더사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평균 4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화점 마진율 23%, 대형마트 마진율 20%와 비교해 높은 수준입니다.
또, 직접 납품업체의 19%, 간접 납품업체의 23%가 전년보다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거점 물류센터에서 각 편의점 지점까지 배송을 위해 편의점 본사에 지불하는 비용인 ‘물류 대행비’ 지출이 가장 컸습니다.
편의점 납품업체들은 물류대행비로 편의점 매출액 대비 평균 11.3%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발주장려금, 판매장려금, 진열장려금, 정보이용료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납품일 기준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16일~ 30일‘을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납품업체와 유통벤더사 4곳 중 1곳은 30일이 지나서 대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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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납품업체 5곳 중 1곳 “거래비용 부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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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4 12:55:47

편의점 납품업체 5곳 중 1곳이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한 가운데, 편의점이 취하는 마진율은 납품단가 기준 평균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4일)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 3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편의점 납품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편의점 마진율은 직접 납품업체의 납품단가 기준으로 평균 43%, 유통벤더사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평균 4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화점 마진율 23%, 대형마트 마진율 20%와 비교해 높은 수준입니다.
또, 직접 납품업체의 19%, 간접 납품업체의 23%가 전년보다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거점 물류센터에서 각 편의점 지점까지 배송을 위해 편의점 본사에 지불하는 비용인 ‘물류 대행비’ 지출이 가장 컸습니다.
편의점 납품업체들은 물류대행비로 편의점 매출액 대비 평균 11.3%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발주장려금, 판매장려금, 진열장려금, 정보이용료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납품일 기준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16일~ 30일‘을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납품업체와 유통벤더사 4곳 중 1곳은 30일이 지나서 대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4일)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 3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편의점 납품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편의점 마진율은 직접 납품업체의 납품단가 기준으로 평균 43%, 유통벤더사 납품단가 기준으로는 평균 47%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화점 마진율 23%, 대형마트 마진율 20%와 비교해 높은 수준입니다.
또, 직접 납품업체의 19%, 간접 납품업체의 23%가 전년보다 편의점과 거래하는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거점 물류센터에서 각 편의점 지점까지 배송을 위해 편의점 본사에 지불하는 비용인 ‘물류 대행비’ 지출이 가장 컸습니다.
편의점 납품업체들은 물류대행비로 편의점 매출액 대비 평균 11.3%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발주장려금, 판매장려금, 진열장려금, 정보이용료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납품일 기준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16일~ 30일‘을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납품업체와 유통벤더사 4곳 중 1곳은 30일이 지나서 대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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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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