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 창문으로 본 중국

입력 2024.10.14 (12:42) 수정 2024.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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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우주로 간 선저우 18호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지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산맥.

길게 이어진 설산이 장엄한 자태를 뽐냅니다.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위치한 칭하이호는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면적 5천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내륙 호수입니다.

칭장고원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쿤룬 산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이 2500킬로미터, 아시아 최대 산맥으로 황허와 양쯔강, 란창강의 발원지입니다.

카메라의 방향을 오른쪽 아래로 틀면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황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총/우주인 : "황허를 이야기할 때 "굽이굽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우주에서 보면 그 말이 진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남중국해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쪽빛 바다에 진주처럼 알알이 박혀있는 섬들이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월째 우주에 머무르며 각종 임무를 수행 중인 선저우 18호 우주인들은 이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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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정거장 창문으로 본 중국
    • 입력 2024-10-14 12:42:46
    • 수정2024-10-14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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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우주로 간 선저우 18호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지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산맥.

길게 이어진 설산이 장엄한 자태를 뽐냅니다.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위치한 칭하이호는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면적 5천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내륙 호수입니다.

칭장고원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쿤룬 산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이 2500킬로미터, 아시아 최대 산맥으로 황허와 양쯔강, 란창강의 발원지입니다.

카메라의 방향을 오른쪽 아래로 틀면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황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총/우주인 : "황허를 이야기할 때 "굽이굽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우주에서 보면 그 말이 진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남중국해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쪽빛 바다에 진주처럼 알알이 박혀있는 섬들이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월째 우주에 머무르며 각종 임무를 수행 중인 선저우 18호 우주인들은 이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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