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안전 논란
입력 2024.10.14 (19:22)
수정 2024.10.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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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를 상대로 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가 진행한 오늘 국감에서는 가덕신공항 안전과 2029년 개항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년 만에 열린 부산시 국감에서 여야 모두 가덕신공항의 진행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먼저, 남부권 허브 공항이고, 확장 가능한 해상공항인데도 활주로 길이와 폭이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홍철/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활주로 폭도 아시아 유수 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60미터입니다. 가덕신공항은 왜 45미터로 설계가 돼야 하느냐? 해상에 짓는 공항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
가덕도의 풍향 등을 고려하면 동서 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윤재옥/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방향과 관련해서 논란이 제기됐는데... 풍향 자료가 잘못 됐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활주로를 방향을 잡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기본 설계에 들어가면은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올해 안에 땅 조성 공사 계약을 한다고 해도 2029년 12월 개항은 불가능하다는 질타도 있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 가덕신공항이 1년 늦는 만큼 부산 발전이 10년 늦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기본 계획에서 잡힌 일정을 관철하도록..."]
이어 여야 의원들은 가덕도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습니다.
2030 엑스포 준비로 3년 만에 진행된 부산시 현장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 모두 자료 제출과 국감 회의장 시설 등에 대해 부산시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김기태
부산시를 상대로 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가 진행한 오늘 국감에서는 가덕신공항 안전과 2029년 개항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년 만에 열린 부산시 국감에서 여야 모두 가덕신공항의 진행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먼저, 남부권 허브 공항이고, 확장 가능한 해상공항인데도 활주로 길이와 폭이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홍철/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활주로 폭도 아시아 유수 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60미터입니다. 가덕신공항은 왜 45미터로 설계가 돼야 하느냐? 해상에 짓는 공항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
가덕도의 풍향 등을 고려하면 동서 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윤재옥/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방향과 관련해서 논란이 제기됐는데... 풍향 자료가 잘못 됐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활주로를 방향을 잡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기본 설계에 들어가면은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올해 안에 땅 조성 공사 계약을 한다고 해도 2029년 12월 개항은 불가능하다는 질타도 있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 가덕신공항이 1년 늦는 만큼 부산 발전이 10년 늦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기본 계획에서 잡힌 일정을 관철하도록..."]
이어 여야 의원들은 가덕도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습니다.
2030 엑스포 준비로 3년 만에 진행된 부산시 현장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 모두 자료 제출과 국감 회의장 시설 등에 대해 부산시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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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안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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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4 19:22:13
- 수정2024-10-14 19:35:18
[앵커]
부산시를 상대로 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가 진행한 오늘 국감에서는 가덕신공항 안전과 2029년 개항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년 만에 열린 부산시 국감에서 여야 모두 가덕신공항의 진행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먼저, 남부권 허브 공항이고, 확장 가능한 해상공항인데도 활주로 길이와 폭이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홍철/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활주로 폭도 아시아 유수 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60미터입니다. 가덕신공항은 왜 45미터로 설계가 돼야 하느냐? 해상에 짓는 공항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
가덕도의 풍향 등을 고려하면 동서 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윤재옥/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방향과 관련해서 논란이 제기됐는데... 풍향 자료가 잘못 됐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활주로를 방향을 잡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기본 설계에 들어가면은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올해 안에 땅 조성 공사 계약을 한다고 해도 2029년 12월 개항은 불가능하다는 질타도 있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 가덕신공항이 1년 늦는 만큼 부산 발전이 10년 늦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기본 계획에서 잡힌 일정을 관철하도록..."]
이어 여야 의원들은 가덕도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습니다.
2030 엑스포 준비로 3년 만에 진행된 부산시 현장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 모두 자료 제출과 국감 회의장 시설 등에 대해 부산시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김기태
부산시를 상대로 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가 진행한 오늘 국감에서는 가덕신공항 안전과 2029년 개항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년 만에 열린 부산시 국감에서 여야 모두 가덕신공항의 진행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먼저, 남부권 허브 공항이고, 확장 가능한 해상공항인데도 활주로 길이와 폭이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홍철/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 : "활주로 폭도 아시아 유수 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60미터입니다. 가덕신공항은 왜 45미터로 설계가 돼야 하느냐? 해상에 짓는 공항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지..."]
가덕도의 풍향 등을 고려하면 동서 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윤재옥/국회 국토교통위원/국민의힘 :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방향과 관련해서 논란이 제기됐는데... 풍향 자료가 잘못 됐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활주로를 방향을 잡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기본 설계에 들어가면은 다시 한번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올해 안에 땅 조성 공사 계약을 한다고 해도 2029년 12월 개항은 불가능하다는 질타도 있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 가덕신공항이 1년 늦는 만큼 부산 발전이 10년 늦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기본 계획에서 잡힌 일정을 관철하도록..."]
이어 여야 의원들은 가덕도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습니다.
2030 엑스포 준비로 3년 만에 진행된 부산시 현장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 모두 자료 제출과 국감 회의장 시설 등에 대해 부산시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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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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