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예선 최대 고비로 꼽히는 이라크와 홈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15일) 저녁 8시 경기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0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로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고, 요르단 전에서 공격수 황희찬과 엄지성이 다쳐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습니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훼손돼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해, 잔디 상태가 비교적 좋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사상 처음 남자 축구 A매치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B조 1위를 다투고 있는 이라크는 FIFA랭킹 55위로 23위인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올초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A매치 7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린 장신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이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라크의 지휘봉은 한국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라크와 상대 전적 9승 12무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홈경기를 마친 뒤 11월 중순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돼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15일) 저녁 8시 경기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0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로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고, 요르단 전에서 공격수 황희찬과 엄지성이 다쳐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습니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훼손돼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해, 잔디 상태가 비교적 좋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사상 처음 남자 축구 A매치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B조 1위를 다투고 있는 이라크는 FIFA랭킹 55위로 23위인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올초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A매치 7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린 장신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이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라크의 지휘봉은 한국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라크와 상대 전적 9승 12무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홈경기를 마친 뒤 11월 중순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돼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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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오늘밤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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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5 01:14:02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예선 최대 고비로 꼽히는 이라크와 홈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15일) 저녁 8시 경기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0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로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고, 요르단 전에서 공격수 황희찬과 엄지성이 다쳐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습니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훼손돼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해, 잔디 상태가 비교적 좋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사상 처음 남자 축구 A매치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B조 1위를 다투고 있는 이라크는 FIFA랭킹 55위로 23위인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올초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A매치 7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린 장신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이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라크의 지휘봉은 한국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라크와 상대 전적 9승 12무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홈경기를 마친 뒤 11월 중순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돼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15일) 저녁 8시 경기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0일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승 1무로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고, 요르단 전에서 공격수 황희찬과 엄지성이 다쳐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습니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훼손돼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해, 잔디 상태가 비교적 좋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사상 처음 남자 축구 A매치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B조 1위를 다투고 있는 이라크는 FIFA랭킹 55위로 23위인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올초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2-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A매치 77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린 장신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이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라크의 지휘봉은 한국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라크와 상대 전적 9승 12무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와 홈경기를 마친 뒤 11월 중순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돼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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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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