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 판다 개체수 1900마리로 늘어

입력 2024.10.15 (09:46) 수정 2024.10.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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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야생 판다 개체수가 1900마리로 크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자이언트 판다 국가 공원.

쓰촨성, 산시성, 간쑤성 세 개 성을 걸쳐 조성된 공원으로 면적만 2.2만 제곱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야생 판다의 개체 수는 전체 판다 개체수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적외선 카메라에는 판다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되는데요.

[쉬커/자이언트판다 국가 공원 관계자 : "판다가 카메라를 지나가면 다른 카메라에 정보가 전달돼 바로 포착됩니다. 센터에서도 볼 수 있죠."]

하루에 다섯 마리가 포착되는가 하면 보기 드문 갈색 판다도 목격됐습니다.

쓰촨성에서는 그 보기 드물다는 야생 판다 짝짓기 모습까지 순찰대원이 목격했습니다.

중국 야생판다 개체 수가 1900마리로 늘어 멸종위기 등급도 위기에서 취약으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천연림과 야생 동·식물 보호 작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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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야생 판다 개체수 1900마리로 늘어
    • 입력 2024-10-15 09:46:34
    • 수정2024-10-15 09:54:10
    930뉴스
[앵커]

중국의 야생 판다 개체수가 1900마리로 크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자이언트 판다 국가 공원.

쓰촨성, 산시성, 간쑤성 세 개 성을 걸쳐 조성된 공원으로 면적만 2.2만 제곱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야생 판다의 개체 수는 전체 판다 개체수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적외선 카메라에는 판다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되는데요.

[쉬커/자이언트판다 국가 공원 관계자 : "판다가 카메라를 지나가면 다른 카메라에 정보가 전달돼 바로 포착됩니다. 센터에서도 볼 수 있죠."]

하루에 다섯 마리가 포착되는가 하면 보기 드문 갈색 판다도 목격됐습니다.

쓰촨성에서는 그 보기 드물다는 야생 판다 짝짓기 모습까지 순찰대원이 목격했습니다.

중국 야생판다 개체 수가 1900마리로 늘어 멸종위기 등급도 위기에서 취약으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천연림과 야생 동·식물 보호 작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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