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8m 바위 절벽 틈에 갇힌 강아지…7일간 밤샘 구조한 주민들

입력 2024.10.15 (15:37) 수정 2024.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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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좁은 바위틈에서 갈색 강아지 한 마리를 꺼냅니다.

주변에선 환호성이 쏟아지는데요.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로즈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지난달 26일 산책 도중 실수로 바위 절벽 틈새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로즈가 갇힌 바위 틈새는 깊이가 8m에 달했고 너비는 30cm에 불과해 소방대마저 구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그러자 마을 주민들이 본인 장비를 동원해 바위를 깎아내고, 물과 음식을 아래로 내려보내며 구조에 나섰다고 합니다.

덕분에 로즈는 7일째 되던 날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고요.

사연이 알려지면서 구조에 쓰인 장비의 교체와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모금도 개설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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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5 15:44:16
    월드24
한 남자가 좁은 바위틈에서 갈색 강아지 한 마리를 꺼냅니다.

주변에선 환호성이 쏟아지는데요.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로즈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지난달 26일 산책 도중 실수로 바위 절벽 틈새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로즈가 갇힌 바위 틈새는 깊이가 8m에 달했고 너비는 30cm에 불과해 소방대마저 구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그러자 마을 주민들이 본인 장비를 동원해 바위를 깎아내고, 물과 음식을 아래로 내려보내며 구조에 나섰다고 합니다.

덕분에 로즈는 7일째 되던 날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고요.

사연이 알려지면서 구조에 쓰인 장비의 교체와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모금도 개설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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