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영상은 당시 CCTV 화면과 녹취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 "스티커 한 번만 더 붙여봐! 죽여버릴 테니까!"
지난 11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보안실에 앉아 있던 60대 경비원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삿대질을 하더니…
동행한 여성의 만류에도 경비원을 밀치고 폭언을 퍼붓습니다.
항의는 10여 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 입주민 폭언·폭행에도 '속수무책'
다짜고짜 경비원에 욕설을 한 남성은 이 아파트의 주민입니다.
자신이 주차한 차량에 주차 위반 스티커가 붙자, 항의를 한 겁니다.
경비 업체 측은 "이 주민의 차량이 정해진 주차 구역에 주차돼 있지 않아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무실에는 당직 근무 중이던 경비원 두 명뿐이었습니다.
이 같은 폭언과 폭행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던 경비원은 당시의 트라우마로 민원 업무 기피를 신청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동료 경비원 역시 이 일로 퇴사까지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비 업체 측은 이 입주민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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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주차 딱지 붙이면”…입주민 폭언에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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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6 08:00:09
(※ 위 영상은 당시 CCTV 화면과 녹취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 "스티커 한 번만 더 붙여봐! 죽여버릴 테니까!"
지난 11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보안실에 앉아 있던 60대 경비원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삿대질을 하더니…
동행한 여성의 만류에도 경비원을 밀치고 폭언을 퍼붓습니다.
항의는 10여 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 입주민 폭언·폭행에도 '속수무책'
다짜고짜 경비원에 욕설을 한 남성은 이 아파트의 주민입니다.
자신이 주차한 차량에 주차 위반 스티커가 붙자, 항의를 한 겁니다.
경비 업체 측은 "이 주민의 차량이 정해진 주차 구역에 주차돼 있지 않아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무실에는 당직 근무 중이던 경비원 두 명뿐이었습니다.
이 같은 폭언과 폭행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던 경비원은 당시의 트라우마로 민원 업무 기피를 신청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동료 경비원 역시 이 일로 퇴사까지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비 업체 측은 이 입주민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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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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