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비만 치료제 사용으로 경제가 살아난다?

입력 2024.10.16 (15:31) 수정 2024.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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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영국부터 가보겠습니다.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사와 함께 비만 치료제 사용으로 사람들이 일터에 복귀하고 경제도 활성화될지 연구에 나섭니다.

영국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 일리가 영국에 2억 7천9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4천 98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약과 치료법 개발이 목적인데요.

해당 제약사의 비만치료제가 노동자의 일과 생산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합니다.

실직자와 휴직자, 병가 중인 노동자를 포함한 비만 환자 최대 3천 명이 앞으로 5년간 이 연구에 참여합니다.

스트리팅 장관은 텔레그래프에 보낸 기고문에서 "비만 문제는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에 연간 11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9조 7천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며, 이는 흡연문제에 드는 비용보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년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비만율은 몰타를 제외한 유럽연합 회원국들보다 높은데요.

2022~2023 회계연도 기준, 영국 성인의 26.2%가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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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부터 가보겠습니다.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사와 함께 비만 치료제 사용으로 사람들이 일터에 복귀하고 경제도 활성화될지 연구에 나섭니다.

영국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 일리가 영국에 2억 7천9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4천 98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약과 치료법 개발이 목적인데요.

해당 제약사의 비만치료제가 노동자의 일과 생산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합니다.

실직자와 휴직자, 병가 중인 노동자를 포함한 비만 환자 최대 3천 명이 앞으로 5년간 이 연구에 참여합니다.

스트리팅 장관은 텔레그래프에 보낸 기고문에서 "비만 문제는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에 연간 11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9조 7천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며, 이는 흡연문제에 드는 비용보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년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비만율은 몰타를 제외한 유럽연합 회원국들보다 높은데요.

2022~2023 회계연도 기준, 영국 성인의 26.2%가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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