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내 간식비는 내가”…알바 나선 중국 강아지들

입력 2024.10.16 (15:37) 수정 2024.10.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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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NN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반려동물들이 카페에서 '간식비'를 벌고 있다는 건데요.

CNN은 장슈라는 여성이 9월 중순, 두살 된 사모예드인 자신의 반려견 오케이를 첫 출근시켰다고 전했는데요.

오케이의 고용주는 중국 남동부 푸저우의 한 애견카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케이의 반려인은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CNN에 말했다는데요.

오케이가 애견카페에서 일을 하면, 다른 개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돈도 아낄 수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CNN는 이 이야기가 색다르게 들릴지 몰라도, 중국에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간식비 벌기' 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CNN은 반려동물의 간식비 벌기 추세가 귀엽고 재밌게 보이지만, 이건 저출생 시대의 신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골드만 삭스가 올해 말, 중국의 반려동물 수가 유아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 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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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15:37:46
    • 수정2024-10-16 1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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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NN이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반려동물들이 카페에서 '간식비'를 벌고 있다는 건데요.

CNN은 장슈라는 여성이 9월 중순, 두살 된 사모예드인 자신의 반려견 오케이를 첫 출근시켰다고 전했는데요.

오케이의 고용주는 중국 남동부 푸저우의 한 애견카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케이의 반려인은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CNN에 말했다는데요.

오케이가 애견카페에서 일을 하면, 다른 개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돈도 아낄 수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CNN는 이 이야기가 색다르게 들릴지 몰라도, 중국에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간식비 벌기' 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CNN은 반려동물의 간식비 벌기 추세가 귀엽고 재밌게 보이지만, 이건 저출생 시대의 신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골드만 삭스가 올해 말, 중국의 반려동물 수가 유아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 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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