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LNG탱크서 4년 전 가스 누출”
입력 2024.10.16 (16:03)
수정 2024.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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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내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에서 4년 전 가스가 누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받아 인용해 2020년 2월 인천기지 내 10만㎘(킬로리터) 규모 LNG 저장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출은 콘크리트로 된 탱크 지붕 외부 3개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누출량은 최대 5천ppm(0.5Vol%)입니다.
1996년 준공된 해당 탱크는 2015∼2017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정밀 점검과 정비 공사를 받고 계속 가동되다가 2020년 최종 하자 검사 과정에서 가스 누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100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다시 탱크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허 의원은 “정비 공사를 끝낸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5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됐으나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가스공사에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2020년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알린 뒤 보수를 진행했다”며 “일부러 (누출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받아 인용해 2020년 2월 인천기지 내 10만㎘(킬로리터) 규모 LNG 저장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출은 콘크리트로 된 탱크 지붕 외부 3개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누출량은 최대 5천ppm(0.5Vol%)입니다.
1996년 준공된 해당 탱크는 2015∼2017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정밀 점검과 정비 공사를 받고 계속 가동되다가 2020년 최종 하자 검사 과정에서 가스 누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100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다시 탱크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허 의원은 “정비 공사를 끝낸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5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됐으나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가스공사에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2020년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알린 뒤 보수를 진행했다”며 “일부러 (누출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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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LNG탱크서 4년 전 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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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6 16:03:11
- 수정2024-10-16 16:03:37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내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에서 4년 전 가스가 누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받아 인용해 2020년 2월 인천기지 내 10만㎘(킬로리터) 규모 LNG 저장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출은 콘크리트로 된 탱크 지붕 외부 3개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누출량은 최대 5천ppm(0.5Vol%)입니다.
1996년 준공된 해당 탱크는 2015∼2017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정밀 점검과 정비 공사를 받고 계속 가동되다가 2020년 최종 하자 검사 과정에서 가스 누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100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다시 탱크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허 의원은 “정비 공사를 끝낸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5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됐으나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가스공사에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2020년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알린 뒤 보수를 진행했다”며 “일부러 (누출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받아 인용해 2020년 2월 인천기지 내 10만㎘(킬로리터) 규모 LNG 저장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출은 콘크리트로 된 탱크 지붕 외부 3개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누출량은 최대 5천ppm(0.5Vol%)입니다.
1996년 준공된 해당 탱크는 2015∼2017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정밀 점검과 정비 공사를 받고 계속 가동되다가 2020년 최종 하자 검사 과정에서 가스 누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100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다시 탱크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허 의원은 “정비 공사를 끝낸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5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됐으나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가스공사에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2020년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알린 뒤 보수를 진행했다”며 “일부러 (누출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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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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