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제주 바다 지켜요”…환경 캠페인 ‘성황’

입력 2024.10.16 (19:32) 수정 2024.10.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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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제주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 많은 분이 알고 계실 텐데요.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오늘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2024년 제주바다쓰레기저감실천 캠페인, ‘우리 처음 만난 바다처럼’ 행사가 지난 12일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함덕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캠페인 주제곡을 부르며 활동의 막을 올렸고요.

자연 테라피 체험, 업사이클링 게임 등 친환경 생활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환경 상식까지 얻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튿날 표선해수욕장에서도 진행됐는데, 이틀간 수거한 해양 쓰레기가 자그마치 280㎏이라고 합니다.

도민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켜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18회 은빛어르신 한마당잔치’가 지난 8일, 한림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잔치엔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경로당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경연대회와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는데요.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등 서부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 천2백여 명이 참가했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경로당별 경연대회, 복지관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 한경바람소리 합창단과 한림사랑 색소폰앙상블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뜨거웠고요.

행사 현장에 제주시 서부보건소, 제주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3월,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이 문을 열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8일을 끝으로 전통장 교육이 막을 내리며 수강생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제주의 향토 음식을 육성하고 발효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은 이달까지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네 번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3월에 만든 메주장을 거르고,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고, 장독에서 제주의 바람과 시간을 더해 지난 8일에 마지막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된장과 간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상미/서귀포시 동홍동 : "전통은 앞으로 저희가 이어 나갈 부분이기도 하지만, 직접 해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배우러 다니려고, 시간을 내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이번 기회는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물마루(된장학교)여서 너무 좋았고요."]

전통장 교육은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고,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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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제주 바다 지켜요”…환경 캠페인 ‘성황’
    • 입력 2024-10-16 19:32:41
    • 수정2024-10-16 20:18:12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제주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 많은 분이 알고 계실 텐데요.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오늘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2024년 제주바다쓰레기저감실천 캠페인, ‘우리 처음 만난 바다처럼’ 행사가 지난 12일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함덕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캠페인 주제곡을 부르며 활동의 막을 올렸고요.

자연 테라피 체험, 업사이클링 게임 등 친환경 생활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환경 상식까지 얻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튿날 표선해수욕장에서도 진행됐는데, 이틀간 수거한 해양 쓰레기가 자그마치 280㎏이라고 합니다.

도민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켜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18회 은빛어르신 한마당잔치’가 지난 8일, 한림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잔치엔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경로당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경연대회와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는데요.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등 서부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 천2백여 명이 참가했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경로당별 경연대회, 복지관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 한경바람소리 합창단과 한림사랑 색소폰앙상블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뜨거웠고요.

행사 현장에 제주시 서부보건소, 제주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3월,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이 문을 열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8일을 끝으로 전통장 교육이 막을 내리며 수강생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제주의 향토 음식을 육성하고 발효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은 이달까지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네 번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3월에 만든 메주장을 거르고, 4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고, 장독에서 제주의 바람과 시간을 더해 지난 8일에 마지막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된장과 간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상미/서귀포시 동홍동 : "전통은 앞으로 저희가 이어 나갈 부분이기도 하지만, 직접 해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배우러 다니려고, 시간을 내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이번 기회는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물마루(된장학교)여서 너무 좋았고요."]

전통장 교육은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고,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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