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박해수·고민서 의원 윤리위원회 회부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의회가 무소속 박해수 의원과 국민의힘 고민서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자운 의원은 고 의원이 지난 7월, 선진지 견학 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고 의원을 징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고 의원은 지난 6월, 충주시의회 직원 SNS 단체 대화방에서 박 의원이 자신을 특정 의원의 대변인처럼 취급했다면서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로컬푸드매장 ‘충주씨샵’ 누적 26억 원 매출

충주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충주씨샵'이 개장 이후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충주시는 충주씨샵이 지난해 6월 임시 개장한 뒤 반년 만에 1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올해도 지난 달 말까지 1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집계했습니다.

참여 농가는 개장 초기 70곳에서 현재 200여 곳으로 늘었고, 판매 농산물 품목도 30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 목조식물원 조성 추진

음성군이 음성읍 용산리 지방정원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연 면적 3,000㎡의 목조식물원을 조성합니다.

음성군은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산 목재 목조 건축 실연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목조식물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는데요.

목조식물원은 자연 친화적인 건축 공간으로 조성돼 식물 전시장과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제천시, 상거래용 저울 점검

제천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상거래용 저울을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상점, 정육점, 귀금속점 등에서 쓰는 최대 용량 10톤 미만의 거래·증명용 저울입니다.

제천시는 계량기 변조 여부나 영점 조정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기기에 문제가 있으면 수리한 뒤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하거나 폐기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 15만 명 넘어”

인구감소지역인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이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단양군은 지난 13일 기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15만 900여 명으로 집계돼 정주 인구수인 2만 7천여 명의 5배를 웃돈다고 밝혔는데요.

단양군은 지난해 5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들에게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식당 등 70여 곳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