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전남 순천경찰서
해가 지고 어두워진 저녁 시간에 전남 순천과 고흥에서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16일) 저녁 7시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도로에서 67살 남성이 몰던 1톤 화물차량이 무단횡단하던 69살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운전자는 "어두워서 보행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저녁 6시 50분쯤 고흥군 점암면의 한 도로에서도 보행기를 끌고 갓길을 걸어가던 85살 여성이 37살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퇴근한 뒤 여수로 귀가를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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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시간 보행자 교통사고 잇따라…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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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17 11:24:25
해가 지고 어두워진 저녁 시간에 전남 순천과 고흥에서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16일) 저녁 7시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도로에서 67살 남성이 몰던 1톤 화물차량이 무단횡단하던 69살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운전자는 "어두워서 보행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저녁 6시 50분쯤 고흥군 점암면의 한 도로에서도 보행기를 끌고 갓길을 걸어가던 85살 여성이 37살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퇴근한 뒤 여수로 귀가를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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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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