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돌아온 판다에 들뜬 미국…‘어두운 진실’ 폭로도

입력 2024.10.17 (15:38) 수정 2024.10.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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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미국 워싱턴 국립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들썩이는 분위기라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장시간의 비행 끝에, 스미소니언 동물원에 도착하게 된, 판다 한 쌍!

케이지에서 나와 조심스럽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요.

3살 된 '친바오'와 '바오리'로 앞으로 10년간 이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지난해 11월,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떠난 지 약 1년 만에 중국이 판다를 다시 임대했습니다.

[스테파니 브린리/동물원 부원장 : "세상에! 판다가 돌아왔어요. 새로운 두 마리가 여기 워싱턴 D.C의 국립동물원에 오게 돼 신납니다. 판다가 돌아와서 다음 장을 시작하게 된 것도 기쁘고요."]

판다 도착에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판다 외교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번식시키기 위해 1990년대부터 외국에 판다를 임대해 오고 있다면서, 최종 목표는 미래 세대 판다들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지만,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야생 복귀에 성공한 판다보다 잡혀 온 판다가 더 많으며 동물원에서 사육된 판다들은 인공 번식 과정에서 목숨을 잃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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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7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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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미국 워싱턴 국립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들썩이는 분위기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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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비행 끝에, 스미소니언 동물원에 도착하게 된, 판다 한 쌍!

케이지에서 나와 조심스럽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요.

3살 된 '친바오'와 '바오리'로 앞으로 10년간 이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지난해 11월,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떠난 지 약 1년 만에 중국이 판다를 다시 임대했습니다.

[스테파니 브린리/동물원 부원장 : "세상에! 판다가 돌아왔어요. 새로운 두 마리가 여기 워싱턴 D.C의 국립동물원에 오게 돼 신납니다. 판다가 돌아와서 다음 장을 시작하게 된 것도 기쁘고요."]

판다 도착에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판다 외교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번식시키기 위해 1990년대부터 외국에 판다를 임대해 오고 있다면서, 최종 목표는 미래 세대 판다들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지만,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야생 복귀에 성공한 판다보다 잡혀 온 판다가 더 많으며 동물원에서 사육된 판다들은 인공 번식 과정에서 목숨을 잃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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