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이변 없었다…여야, 강세 지역서 각각 승리
입력 2024.10.17 (19:26)
수정 2024.10.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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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서, 민주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4개 기초단체장을 뽑은 재·보궐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넘는 차이로 꺾었습니다.
[윤일현/부산 금정구청장 당선/국민의힘 :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우리 금정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영광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득표율 41%로 당선됐습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뒤를 이었고,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꺾었습니다.
[조상래/전남 곡성군수 당선/더불어민주당 : "우리 곡성군 인구 소멸, 지역 소멸 하는데 정말 우리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정말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곡성, 활기찬 곡성, 풍요로운 곡성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야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이 나라를 생각해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부터 변화하고 쇄신해서 보수를 지지하는 게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선택한 의미를 잘 새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거"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정부도 국민의 뜻을 잘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강세 지역을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한동훈, 이재명 대표 모두 당내 리더십에 타격은 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김선영
어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서, 민주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4개 기초단체장을 뽑은 재·보궐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넘는 차이로 꺾었습니다.
[윤일현/부산 금정구청장 당선/국민의힘 :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우리 금정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영광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득표율 41%로 당선됐습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뒤를 이었고,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꺾었습니다.
[조상래/전남 곡성군수 당선/더불어민주당 : "우리 곡성군 인구 소멸, 지역 소멸 하는데 정말 우리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정말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곡성, 활기찬 곡성, 풍요로운 곡성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야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이 나라를 생각해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부터 변화하고 쇄신해서 보수를 지지하는 게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선택한 의미를 잘 새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거"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정부도 국민의 뜻을 잘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강세 지역을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한동훈, 이재명 대표 모두 당내 리더십에 타격은 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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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궐 이변 없었다…여야, 강세 지역서 각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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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7 19:49:12
[앵커]
어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서, 민주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4개 기초단체장을 뽑은 재·보궐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넘는 차이로 꺾었습니다.
[윤일현/부산 금정구청장 당선/국민의힘 :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우리 금정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영광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득표율 41%로 당선됐습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뒤를 이었고,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꺾었습니다.
[조상래/전남 곡성군수 당선/더불어민주당 : "우리 곡성군 인구 소멸, 지역 소멸 하는데 정말 우리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정말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곡성, 활기찬 곡성, 풍요로운 곡성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야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이 나라를 생각해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부터 변화하고 쇄신해서 보수를 지지하는 게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선택한 의미를 잘 새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거"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정부도 국민의 뜻을 잘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강세 지역을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한동훈, 이재명 대표 모두 당내 리더십에 타격은 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김선영
어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지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서, 민주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4개 기초단체장을 뽑은 재·보궐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조국혁신당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넘는 차이로 꺾었습니다.
[윤일현/부산 금정구청장 당선/국민의힘 :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청장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우리 금정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영광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득표율 41%로 당선됐습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뒤를 이었고,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꺾었습니다.
[조상래/전남 곡성군수 당선/더불어민주당 : "우리 곡성군 인구 소멸, 지역 소멸 하는데 정말 우리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정말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곡성, 활기찬 곡성, 풍요로운 곡성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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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선택한 의미를 잘 새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거"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정부도 국민의 뜻을 잘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각자의 강세 지역을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한동훈, 이재명 대표 모두 당내 리더십에 타격은 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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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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