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작별하지 않는다’ 여수·순천 10·19

입력 2024.10.17 (20:03) 수정 2024.10.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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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주인공 인선은 4.3의 참상을 겪은 주인공 어머니를 향해 허깨비라고 표현합니다.

살아있지만 산 것 같지 않은 사람 바로 이들이 여순사건 유족들입니다.

빨갱이라는 낙인에 숨죽였던 세월을 딛고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접수된 7465건 가운데 처리된 건은 고작 9.5%.

6천 5백 77건은 빛을 보지도 못하고 조사 기한이 종료된 겁니다.

76주년이 되는 여순사건 역사적 사실을 정치 손익 계산으로 따지는 이들 때문에 여전히 빛이 제대로 들지 못한 박명 속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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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7 20:03:54
    • 수정2024-10-17 20:47:46
    뉴스7(광주)
제주 4·3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주인공 인선은 4.3의 참상을 겪은 주인공 어머니를 향해 허깨비라고 표현합니다.

살아있지만 산 것 같지 않은 사람 바로 이들이 여순사건 유족들입니다.

빨갱이라는 낙인에 숨죽였던 세월을 딛고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접수된 7465건 가운데 처리된 건은 고작 9.5%.

6천 5백 77건은 빛을 보지도 못하고 조사 기한이 종료된 겁니다.

76주년이 되는 여순사건 역사적 사실을 정치 손익 계산으로 따지는 이들 때문에 여전히 빛이 제대로 들지 못한 박명 속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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