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 장애물 제거”…바이든 “이제 휴전 논의”
입력 2024.10.18 (12:04)
수정 2024.10.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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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하마스 수장인 신와르 제거 소식에 평화를 위한 장애물이 비로소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제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은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미국은 신와르를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 왔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지난 8월 : "신와르는 휴전 협상 체결에 있어 (하마스의) 주요 결정권자입니다."]
그러한 신와르의 제거 소식에 우크라이나 관련 논의를 위해 독일로 향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 전 세계에 좋은 날"이라며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전쟁의 정치적 해결에 있어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선거 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리스트 신와르에 대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신와르는 10월 7일 희생자들과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인질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미국인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와르 제거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매우 효율적인 타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인질 귀환과 휴전 협상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든 인질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인질 석방뿐 아니라 가자 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통화한 가운데 두 정상은 인질 석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서자련 김나영
미국은 하마스 수장인 신와르 제거 소식에 평화를 위한 장애물이 비로소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제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은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미국은 신와르를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 왔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지난 8월 : "신와르는 휴전 협상 체결에 있어 (하마스의) 주요 결정권자입니다."]
그러한 신와르의 제거 소식에 우크라이나 관련 논의를 위해 독일로 향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 전 세계에 좋은 날"이라며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전쟁의 정치적 해결에 있어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선거 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리스트 신와르에 대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신와르는 10월 7일 희생자들과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인질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미국인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와르 제거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매우 효율적인 타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인질 귀환과 휴전 협상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든 인질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인질 석방뿐 아니라 가자 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통화한 가운데 두 정상은 인질 석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서자련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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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평화 장애물 제거”…바이든 “이제 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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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8 12:10:53
[앵커]
미국은 하마스 수장인 신와르 제거 소식에 평화를 위한 장애물이 비로소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제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은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미국은 신와르를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 왔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지난 8월 : "신와르는 휴전 협상 체결에 있어 (하마스의) 주요 결정권자입니다."]
그러한 신와르의 제거 소식에 우크라이나 관련 논의를 위해 독일로 향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 전 세계에 좋은 날"이라며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전쟁의 정치적 해결에 있어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선거 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리스트 신와르에 대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신와르는 10월 7일 희생자들과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인질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미국인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와르 제거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매우 효율적인 타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인질 귀환과 휴전 협상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든 인질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인질 석방뿐 아니라 가자 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통화한 가운데 두 정상은 인질 석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서자련 김나영
미국은 하마스 수장인 신와르 제거 소식에 평화를 위한 장애물이 비로소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제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은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미국은 신와르를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 왔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지난 8월 : "신와르는 휴전 협상 체결에 있어 (하마스의) 주요 결정권자입니다."]
그러한 신와르의 제거 소식에 우크라이나 관련 논의를 위해 독일로 향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미국, 전 세계에 좋은 날"이라며 "이번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전쟁의 정치적 해결에 있어 걸림돌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선거 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리스트 신와르에 대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신와르는 10월 7일 희생자들과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인질들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미국인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와르 제거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매우 효율적인 타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인질 귀환과 휴전 협상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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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든 인질의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인질 석방뿐 아니라 가자 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통화한 가운데 두 정상은 인질 석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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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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