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상레포츠센터 운영자 찾기 난항…5차 유찰에 연내 정상화 난항

입력 2024.10.20 (09:54) 수정 2024.10.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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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이 5차례 재공고에도 유찰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연내 운영자를 찾겠다는 계획이 사실상 틀어지자, 서울시는 사업 방식을 '사용 허가'가 아닌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오늘(20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사용 허가(운영사업자 선정) 5차 재입찰을 진행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또다시 유찰됐습니다.

해당 센터는 시민이 한강에서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조성한 친수복합시설입니다.

수상 계류장, 육상 계류장,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 등을 갖췄으며, 155척의 선박을 댈 수 있습니다.

이 센터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올해 2월 준공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6월에 개관식을 하고 임시 운영을 하다 8월부터 센터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장기간 정상 운영이 어렵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기본적인 시설 관리와 계류장 운영만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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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운영자 찾기 난항…5차 유찰에 연내 정상화 난항
    • 입력 2024-10-20 09:54:05
    • 수정2024-10-20 09:55:32
    사회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이 5차례 재공고에도 유찰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연내 운영자를 찾겠다는 계획이 사실상 틀어지자, 서울시는 사업 방식을 '사용 허가'가 아닌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오늘(20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사용 허가(운영사업자 선정) 5차 재입찰을 진행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또다시 유찰됐습니다.

해당 센터는 시민이 한강에서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조성한 친수복합시설입니다.

수상 계류장, 육상 계류장,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 등을 갖췄으며, 155척의 선박을 댈 수 있습니다.

이 센터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올해 2월 준공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6월에 개관식을 하고 임시 운영을 하다 8월부터 센터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장기간 정상 운영이 어렵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기본적인 시설 관리와 계류장 운영만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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