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나온 하니 패러디했다가…“인종차별” 역풍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21 (07:28) 수정 2024.10.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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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패러디'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증언하기 위해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큰 화제가 됐었죠.

그런데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이 모습을 패러디했다가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문제의 장면입니다.

출연 배우가 국감에 출석한 하니를 연기했는데요.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하니를 희화화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타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하니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한 것을 두고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를 따라 한 장면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가 구부정하게 앉아 눈을 거의 감은 채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을 따라 했는데, 이건 외모 비하란 지적이 나온 겁니다.

반면, 화제가 된 인물을 패러디한 것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아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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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1 07:28:54
    • 수정2024-10-21 0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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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증언하기 위해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큰 화제가 됐었죠.

그런데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이 모습을 패러디했다가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문제의 장면입니다.

출연 배우가 국감에 출석한 하니를 연기했는데요.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하니를 희화화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타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하니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한 것을 두고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를 따라 한 장면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가 구부정하게 앉아 눈을 거의 감은 채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을 따라 했는데, 이건 외모 비하란 지적이 나온 겁니다.

반면, 화제가 된 인물을 패러디한 것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아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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