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의사 등 내일 구속영장 심사

입력 2024.10.21 (17:44) 수정 2024.10.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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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의사 3명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내일(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일(22일) 오후 4시부터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의사 3명과 관련자 1명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 의사 3명은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고려제약 직원으로부터 제품 판매 대금 일정 비율을 리베이트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려제약은 자사 제품을 사용한 의사들에게 현금을 주거나, 골프를 접대하는 방식으로 수년 동안 불법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은 고려제약 등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총 의사 305명을 포함해 모두 34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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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의사 등 내일 구속영장 심사
    • 입력 2024-10-21 17:44:06
    • 수정2024-10-21 17:51:54
    사회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의사 3명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내일(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일(22일) 오후 4시부터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의사 3명과 관련자 1명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 의사 3명은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고려제약 직원으로부터 제품 판매 대금 일정 비율을 리베이트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려제약은 자사 제품을 사용한 의사들에게 현금을 주거나, 골프를 접대하는 방식으로 수년 동안 불법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은 고려제약 등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총 의사 305명을 포함해 모두 34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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