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약 80분간 면담…‘김 여사 문제’ 등 현안 논의

입력 2024.10.21 (18:18) 수정 2024.10.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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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오후 5시 쯤부터 약 1시간 20분 간 산책을 포함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먼저 약 10분 간 경내를 산책했는데, 산책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배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약 30분 가량 늦게 도착한 데 대해 한 대표에게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 영국 외교장관 접견으로 늦어졌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정 실장만 배석한 채 약 70분 가량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16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면담 내용은 한 대표가 곧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정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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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1 18:18:37
    • 수정2024-10-21 18:58:33
    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오후 5시 쯤부터 약 1시간 20분 간 산책을 포함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먼저 약 10분 간 경내를 산책했는데, 산책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배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약 30분 가량 늦게 도착한 데 대해 한 대표에게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 영국 외교장관 접견으로 늦어졌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정 실장만 배석한 채 약 70분 가량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16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면담 내용은 한 대표가 곧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정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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