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삼성전자 광주 물량 해외 이전…강기정 “생산 규모 변동 없어” 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 물량 일부 해외 이전 방침에 대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생산 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 삼성전자 광주의 일부 생산라인이 해외로 이전할 경우 협력업체들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전 방침 철회와 광주시 긴급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자, 강 시장은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올 연말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게차 사망사고’ 회사 대표 벌금 5천만 원 선고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1월 무면허 외국인 근로자가 지게차를 몰던 중 동료 근로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냉장고 부품 제조업체 대표 62살 김 모 씨와 회사 법인에 각각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무면허로 운전해 사고를 낸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벌금 2천만 원, 안전관리책임자인 회사 팀장에게는 벌금 3천만 원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를 볼 때 경영책임자와 회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용실에서 무신고 네일숍”…불법 영업 5곳 적발

광주시가 지역 미용업소 30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 영업업소 5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 내용을 보면 일반 미용업으로 등록한 뒤 영업장 공간 일부에 신고하지 않은 네일숍을 운영하는 등의 무신고 미용업 영업행위과 변경신고 미이행, 폐업신고 미이행 건 등입니다.

광주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행정 통보를 하는 한편, 형사처분 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대표자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광주FC, 내일 조흐르 상대로 ACLE 3차전 진행

광주FC가 내일(22일) 말레이시아 조흐르를 상대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한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위 8개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당초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잔디 상태가 열악해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