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휴대 전화 없는 만남…‘오프라인 걸스’

입력 2024.10.22 (09:46) 수정 2024.10.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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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베를린에서는 휴대전화 없이 그때 그 시절의 만남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모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휴대전화 없는 만남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런 시절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베를린에선 바로 이런 만남을 추구하는 '오프라인 걸스'가 있습니다.

이름은 뭔지, 어디에서 왔는지 등 기초적인 정보부터 공유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휘자 : "베를린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싶었어요."]

[레오니 : "함께 걸어가면서 같은 걸 체험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는 게 너무 좋아요."]

참가비도 없고 사전 등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키면 연령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여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이제 이 모임엔 매주 3, 40명의 여성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모임 마지막에는 단체 사진을 찍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느라 휴대전화가 잠깐 등장하긴 했지만, 대면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한 이들은 이어질 오프라인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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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휴대 전화 없는 만남…‘오프라인 걸스’
    • 입력 2024-10-22 09:46:10
    • 수정2024-10-22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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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베를린에서는 휴대전화 없이 그때 그 시절의 만남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모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휴대전화 없는 만남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런 시절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베를린에선 바로 이런 만남을 추구하는 '오프라인 걸스'가 있습니다.

이름은 뭔지, 어디에서 왔는지 등 기초적인 정보부터 공유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휘자 : "베를린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싶었어요."]

[레오니 : "함께 걸어가면서 같은 걸 체험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는 게 너무 좋아요."]

참가비도 없고 사전 등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키면 연령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여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이제 이 모임엔 매주 3, 40명의 여성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모임 마지막에는 단체 사진을 찍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느라 휴대전화가 잠깐 등장하긴 했지만, 대면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한 이들은 이어질 오프라인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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