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혐오’ 콘텐츠에 불매운동 확산…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입력 2024.10.22 (18:35) 수정 2024.10.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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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여성 혐오 콘텐츠'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말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여성 혐오 신조어 '퐁퐁남'을 그대로 제목에 쓴 출품작 '이 세계 퐁퐁남'을 1차 통과키면서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네이버웹툰이 반발 목소리를 조롱하는 듯한 마케팅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논란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네이버웹툰의 일간활성이용자(DAU·안드로이드 기준)는 종전 220만∼230만 명에서, 논란 후 200만∼210만 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습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네이버웹툰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광고 캠페인 운영상의 실수였고, 이번 사안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콘텐츠 삭제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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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18:35:13
    • 수정2024-10-22 18:40:56
    문화
네이버웹툰의 '여성 혐오 콘텐츠'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말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여성 혐오 신조어 '퐁퐁남'을 그대로 제목에 쓴 출품작 '이 세계 퐁퐁남'을 1차 통과키면서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네이버웹툰이 반발 목소리를 조롱하는 듯한 마케팅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논란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네이버웹툰의 일간활성이용자(DAU·안드로이드 기준)는 종전 220만∼230만 명에서, 논란 후 200만∼210만 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습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네이버웹툰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광고 캠페인 운영상의 실수였고, 이번 사안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콘텐츠 삭제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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