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주민자치·평생학습 주제로 열린 ‘소통의 장’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연소정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 시민들이 꾹 남긴 사랑스러운 자치와 행복한 학습'을 주제로 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광장에서 개최됩니다.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의 1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프로그램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로 시작되는데요,

둘째 날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우수사례발표회, 시상식 등이 이어집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작품 전시, 체험관 등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요.

올해는 주민자치 부스와 평생학습 참여 부스를 배치해 화합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현용주/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부회장 :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활동 성과를 시민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를 느끼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가 서귀포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돌입했습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동계 훈련 기간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협력해 운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상해보험 가입, 수송 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시설물을 보강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따뜻한 겨울 날씨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서귀포시에 많은 동계훈련팀이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다음은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에서 추진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인데요.

지난해 10월,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된 주상절리대 1단계 경관사업은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수민/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 관광지시설팀장 : "주상절리대가 가지고 있는 지질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경관을 보전하는 데 잘 녹여져 있고, 노후화된 관람로도 환경과 어우러지게 잘 조성이 돼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안으로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밴드&댄스 버스킹' 공연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공연장에서 열렸는데요.

행사장에는 청소년을 위한 '도박 예방 홍보부스'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나형주/대신중학교 3학년/사업공모 제안자 : "제가 기획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이 이렇게 잘 돼서 좋고, 오늘 공연하는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무대를 잘 즐기는 것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버스킹 어때?'에서는 8개 팀이 밴드와 댄스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