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이개호 의원 “보건의료 연구개발 투자 전남 외면” 외

전라남도가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 투자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17개 지역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은 2천여억 원이었으나 전남 지역 대학에는 투자 지원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보건의료 연구 개발이 대부분 의과대학을 통해 수행되기 때문에, 전남에 의대가 없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며 의대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 해양쓰레기 수거 국비 지원 확대 요청

전라남도가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국비 예산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3일) 신안군 압해도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때문에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국비 지원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403억 원을 투입해 4만 2천 톤을 수거했습니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전력 기반 조기 구축

전라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BS산업 등과 함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변전소 건립 착수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변전소 조기 건설에 따른 선투자 비용을 BS산업이 부담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변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앞당긴 2028년 말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사고·재난 예방 도민 포상금

전라남도가 안전신문고 신고를 통해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에 기여한 도민 73명을 선정해 안전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신고 대상은 생활과 교통, 학교, 어린이 안전 등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휴대전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한 내용입니다.

전라남도는 심의를 거쳐 위험 개선 우수 신고자 20명, 다수 신고자 53명을 선발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