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사 주문 실수로 2,300억 원 손실

입력 2005.12.09 (08:02) 수정 2005.12.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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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즈호 증권은 어제 도쿄 증권 거래소에 첫 상장된 인재파견 회사 제이컴의 주식을 매매하면서 한 주에 61만엔에 팔겠다는 주문을 담당 직원이 실수로 1엔에 팔겠다고 잘못 내놨습니다.
이로 인해 제이컴 주식은 곧바로 하한가로 떨어졌고 단 16분 동안의 거래에서 미즈호 증권은 270억 엔, 우리 돈으로 2천 3백억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또 이같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미즈호 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종목도 대량으로 매도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어제 도쿄 증권거래소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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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증권사 주문 실수로 2,300억 원 손실
    • 입력 2005-12-09 07:25:21
    • 수정2005-12-09 0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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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즈호 증권은 어제 도쿄 증권 거래소에 첫 상장된 인재파견 회사 제이컴의 주식을 매매하면서 한 주에 61만엔에 팔겠다는 주문을 담당 직원이 실수로 1엔에 팔겠다고 잘못 내놨습니다. 이로 인해 제이컴 주식은 곧바로 하한가로 떨어졌고 단 16분 동안의 거래에서 미즈호 증권은 270억 엔, 우리 돈으로 2천 3백억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또 이같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미즈호 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종목도 대량으로 매도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어제 도쿄 증권거래소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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