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 한 눈에…

입력 2005.12.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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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을 건강하고 오래살게 하는 바이오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힘입니다.

우리나라 연구진과 업체들도 최근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세계각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거즈와 다를바 없어 보이는 이 거즈는 피부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다른사람의 피부세포를 분리한뒤 배양한 치료 물질은 상처난 피부를 재생시키고 또 빨리 낫게 합니다.

이 장치는 환자의 혈관에 주입되는 주사액양을 정확하게 조절해내는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빈(업체 관계자) : "수입품 일변도의 시장을 뚫고 세계 70여 개국에 특허..."

이 물질은 항산화 작용과 에너지 생성은 물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어 한컵에 1억 원이나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입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기술입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은 여성들로 부터 가장 관심을 끄는 바이오 상품입니다.

우리나라 업체와 연구진들은 이처럼 미래의 힘인 바이오 산업분야에서 하나하나 성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줄기세포 연구의 개가인 무균돼지를 비릇해 , 의료기기 의약품등 국내 바이오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삼량(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단장) : "현재 선진국의 60%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줄기세포 등 연구는 80%, 일부에서는 선진국을 앞서는 정도로 성장이 빠릅니다."

지난 10년 사이에 시장 규모가 4배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내년에 7,000억 원의 연구비를 대폭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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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기술 한 눈에…
    • 입력 2005-12-09 0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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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을 건강하고 오래살게 하는 바이오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힘입니다. 우리나라 연구진과 업체들도 최근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세계각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거즈와 다를바 없어 보이는 이 거즈는 피부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다른사람의 피부세포를 분리한뒤 배양한 치료 물질은 상처난 피부를 재생시키고 또 빨리 낫게 합니다. 이 장치는 환자의 혈관에 주입되는 주사액양을 정확하게 조절해내는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빈(업체 관계자) : "수입품 일변도의 시장을 뚫고 세계 70여 개국에 특허..." 이 물질은 항산화 작용과 에너지 생성은 물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어 한컵에 1억 원이나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입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기술입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은 여성들로 부터 가장 관심을 끄는 바이오 상품입니다. 우리나라 업체와 연구진들은 이처럼 미래의 힘인 바이오 산업분야에서 하나하나 성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줄기세포 연구의 개가인 무균돼지를 비릇해 , 의료기기 의약품등 국내 바이오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삼량(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단장) : "현재 선진국의 60%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줄기세포 등 연구는 80%, 일부에서는 선진국을 앞서는 정도로 성장이 빠릅니다." 지난 10년 사이에 시장 규모가 4배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내년에 7,000억 원의 연구비를 대폭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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