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댐 ‘잠정 보류’…“주민 설득 계속”
입력 2024.10.24 (09:48)
수정 2024.10.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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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청양 지천댐 등 4곳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고 '잠정 보류’로 분류돼 여지를 남긴 상황이어서 찬반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하천 유역 수자원관리계획안을 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반대가 심한 충남 청양과 강원도 양구,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 4곳은 후보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평소 환경부는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하면 신설 후보지로 포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다만 '후보지 (안)'에는 포함돼 추진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환경부는 이번 후보지에서 제외됐더라도 해당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지천댐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은 댐 건설 백지화가 아니라며 계속적인 반대 입장을,
댐 건설을 찬성했던 충남도는 주민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명숙/청양 지천댐 반대대책위원장 :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백지화는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천댐 반대대책위원회는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할 것입니다."]
[구상/충남도 기후환경국장 : "앞으로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고 환경부랑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후보지 안이 아니라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종 후보지에 포함된 10곳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댐 건설을 위한 다음 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조만간 청양과 부여에서 설명회를 다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청양 지천댐 등 4곳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고 '잠정 보류’로 분류돼 여지를 남긴 상황이어서 찬반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하천 유역 수자원관리계획안을 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반대가 심한 충남 청양과 강원도 양구,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 4곳은 후보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평소 환경부는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하면 신설 후보지로 포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다만 '후보지 (안)'에는 포함돼 추진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환경부는 이번 후보지에서 제외됐더라도 해당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지천댐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은 댐 건설 백지화가 아니라며 계속적인 반대 입장을,
댐 건설을 찬성했던 충남도는 주민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명숙/청양 지천댐 반대대책위원장 :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백지화는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천댐 반대대책위원회는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할 것입니다."]
[구상/충남도 기후환경국장 : "앞으로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고 환경부랑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후보지 안이 아니라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종 후보지에 포함된 10곳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댐 건설을 위한 다음 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조만간 청양과 부여에서 설명회를 다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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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4 1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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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청양 지천댐 등 4곳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고 '잠정 보류’로 분류돼 여지를 남긴 상황이어서 찬반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하천 유역 수자원관리계획안을 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반대가 심한 충남 청양과 강원도 양구,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 4곳은 후보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평소 환경부는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하면 신설 후보지로 포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다만 '후보지 (안)'에는 포함돼 추진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환경부는 이번 후보지에서 제외됐더라도 해당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지천댐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은 댐 건설 백지화가 아니라며 계속적인 반대 입장을,
댐 건설을 찬성했던 충남도는 주민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명숙/청양 지천댐 반대대책위원장 :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백지화는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천댐 반대대책위원회는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할 것입니다."]
[구상/충남도 기후환경국장 : "앞으로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고 환경부랑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후보지 안이 아니라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종 후보지에 포함된 10곳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댐 건설을 위한 다음 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조만간 청양과 부여에서 설명회를 다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청양 지천댐 등 4곳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고 '잠정 보류’로 분류돼 여지를 남긴 상황이어서 찬반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하천 유역 수자원관리계획안을 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반대가 심한 충남 청양과 강원도 양구,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 4곳은 후보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평소 환경부는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하면 신설 후보지로 포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다만 '후보지 (안)'에는 포함돼 추진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은 아닙니다.
환경부는 이번 후보지에서 제외됐더라도 해당 지역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지천댐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은 댐 건설 백지화가 아니라며 계속적인 반대 입장을,
댐 건설을 찬성했던 충남도는 주민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명숙/청양 지천댐 반대대책위원장 : 계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백지화는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천댐 반대대책위원회는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할 것입니다."]
[구상/충남도 기후환경국장 : "앞으로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고 환경부랑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후보지 안이 아니라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종 후보지에 포함된 10곳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댐 건설을 위한 다음 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조만간 청양과 부여에서 설명회를 다시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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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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