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필리핀, 열대 폭풍 ‘트라미’로 14명 숨져

입력 2024.10.24 (15:42) 수정 2024.10.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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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을 강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필리핀 동부 비콜 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지붕까지 물이 차올랐고, 폭우에 흙더미가 밀려와 차량이 파묻히거나 홍수에 버스가 휩쓸리는 등 이번 폭풍우로 14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강수량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필리핀엔 국지적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엔 10도 안팎으로 바깥 공기가 차갑겠지만 한낮 기온은 23도까지 크게 올라가 가을 햇살이 따스하겠습니다.

10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는 방콕은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맑은 날씨에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비가 내려 아침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고, 로마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기온이 4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곳곳에서 소나기구름도 발달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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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4 1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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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을 강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필리핀 동부 비콜 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지붕까지 물이 차올랐고, 폭우에 흙더미가 밀려와 차량이 파묻히거나 홍수에 버스가 휩쓸리는 등 이번 폭풍우로 14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강수량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필리핀엔 국지적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엔 10도 안팎으로 바깥 공기가 차갑겠지만 한낮 기온은 23도까지 크게 올라가 가을 햇살이 따스하겠습니다.

10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는 방콕은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맑은 날씨에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비가 내려 아침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고, 로마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기온이 4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곳곳에서 소나기구름도 발달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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