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시군 공무원노조·직협 “김진하 양양군수 사퇴하라” 외

강원도 시군 공무원노조·직협 협의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비위 의혹을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양양군민과 강원도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김 군수 수사에 이어 주민소환까지 추진되면서 양양군 행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고 대외적 이미지도 좋을 리 없다며, 김 군수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지역 시민사회와 연대해 투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경, ‘조난 경찰관’ 인명구조용 장비 지급 저조

해양경찰관 조난 시 해상 위치를 확인해 구조하기 위한 '라이프재킷 용 RFID' 장비 보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형사기동정과 구조정 등 해경 특수정에 보급된 '라이프 재킷용 RFID' 장비는 317대로 전체 승조원 대비 지급률이 21.5%에 그쳤습니다.

반면, 해군은 예비용을 포함해 지급률이 125%였고, 해양수산부도 어업지도선 승조원 전원에게 100%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릉서 ITS학회 추계학술대회 개막…세계총회 논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 ITS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늘(24일)부터 사흘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지능형교통체계인 ITS의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또, 강릉시와 ITS학회, 도로교통공단, 교통연구원 등이 강릉 세계총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강릉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닷새 동안 90여 개 나라, 약 2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열립니다.

삼척시, ‘동해선’ 개통 대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삼척시가 동해선 철도 개통에 대비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합니다.

삼척시는 오는 12월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 영남권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역 내 정차 역에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삼척시는 또 사계절 1박2일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은퇴자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