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의 실사격 훈련에 맞대응

입력 2024.10.25 (13:57) 수정 2024.10.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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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실사격 훈련에 나서자, 타이완이 야간 실사격 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의 최일선인 펑후섬 방어지휘부의 제1 작전구는 현지 시각 24일 오후 10시부터 전차와 장갑차 등을 투입해 야간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제1 작전구는 이번 훈련이 '실전화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야간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의 이번 야간 실사격 훈련은 최근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한 '맞불' 성격의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자유시보 등은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4일과 22일에 타이완과 불과 135킬로미터가량 떨어진 핑탄현 등에서 타이완을 '포위하는' 방식의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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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중국의 실사격 훈련에 맞대응
    • 입력 2024-10-25 13:57:48
    • 수정2024-10-25 13:58:30
    국제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실사격 훈련에 나서자, 타이완이 야간 실사격 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의 최일선인 펑후섬 방어지휘부의 제1 작전구는 현지 시각 24일 오후 10시부터 전차와 장갑차 등을 투입해 야간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타이완 제1 작전구는 이번 훈련이 '실전화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야간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의 이번 야간 실사격 훈련은 최근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한 '맞불' 성격의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자유시보 등은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4일과 22일에 타이완과 불과 135킬로미터가량 떨어진 핑탄현 등에서 타이완을 '포위하는' 방식의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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