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숙박업’ 의혹 문다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서울 영등포구에서 불법 숙박을 운영한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 씨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문 씨가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을 매입 후 공중위생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며 “제주 독채 펜션 개업 홍보 글과 함께 공유숙박업체 소개 링크를 걸어놓고 허가 없이 불법 숙박업을 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민위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박기남 제주자치경찰단장에 대해서도 “실무자들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해태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