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연예인”…영원한 ‘일용 엄니’ 김수미 추모 물결 [이런뉴스]

입력 2024.10.25 (17:15) 수정 2024.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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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그녀를 기억하는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불암은 고인의 부고 소식에 "참 허망하다"며 "김수미는 어린 나이에 미모가 뛰어났다. 그런데 그 나이에, 그 얼굴로 노인을 묘사해낼 줄 알았던 창의적인 배우였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어머니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김영옥도 "김수미는 천생 연예인"이라며 "일에 목마른 사람처럼 오늘날까지 미친듯이 뛰어온 사람"이라고 그녀를 기억했습니다.

고인과 함께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갑작스러워 너무 당황스럽다", "지인이 떠난 것 같은 충격이다", "평안히 쉬길 바란다" 같은 댓글로 그녀의 사망을 함께 슬퍼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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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5 17:15:18
    • 수정2024-10-25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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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그녀를 기억하는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불암은 고인의 부고 소식에 "참 허망하다"며 "김수미는 어린 나이에 미모가 뛰어났다. 그런데 그 나이에, 그 얼굴로 노인을 묘사해낼 줄 알았던 창의적인 배우였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어머니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김영옥도 "김수미는 천생 연예인"이라며 "일에 목마른 사람처럼 오늘날까지 미친듯이 뛰어온 사람"이라고 그녀를 기억했습니다.

고인과 함께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갑작스러워 너무 당황스럽다", "지인이 떠난 것 같은 충격이다", "평안히 쉬길 바란다" 같은 댓글로 그녀의 사망을 함께 슬퍼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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