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로 다리 상판이 휙…불어난 강물에 아찔한 크루즈 [잇슈 SNS]

입력 2024.10.28 (06:51) 수정 2024.10.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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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태우고 강물 위를 이동 중인 디너 크루즈선.

갑자기 선상 직원들이 움직이며 관광객들에게 몸을 숙이라고 재촉하는데요.

얼마 안 가 이들의 머리 위로 거대한 철제 다리 상판이 스치듯이 지나갑니다.

이 영상은 지난주 태국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오가는 디너 크루즈선에서 촬영됐습니다.

당시 방콕에는 며칠간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이 때문에 강물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크루즈가 다리 아래를 지날 때 몸을 완전히 웅크리지 않으면 자칫 승객 머리가 다리 상판과 정면충돌할 만큼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진 겁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스릴 넘치는 추억으로 남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추억이 아니라 공포다" "강물 수위가 이렇게 위험할 정도면 운행을 잠시 멈추는 게 원칙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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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06:51:26
    • 수정2024-10-28 0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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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태우고 강물 위를 이동 중인 디너 크루즈선.

갑자기 선상 직원들이 움직이며 관광객들에게 몸을 숙이라고 재촉하는데요.

얼마 안 가 이들의 머리 위로 거대한 철제 다리 상판이 스치듯이 지나갑니다.

이 영상은 지난주 태국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오가는 디너 크루즈선에서 촬영됐습니다.

당시 방콕에는 며칠간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이 때문에 강물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크루즈가 다리 아래를 지날 때 몸을 완전히 웅크리지 않으면 자칫 승객 머리가 다리 상판과 정면충돌할 만큼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진 겁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스릴 넘치는 추억으로 남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추억이 아니라 공포다" "강물 수위가 이렇게 위험할 정도면 운행을 잠시 멈추는 게 원칙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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