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관리법 대상 중소기업 “기술인력 확보 어렵다”

입력 2024.10.28 (13:45) 수정 2024.10.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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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다루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인력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뿌리업종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적용받는 502곳에 대해 8월 5일부터 한달여 동안 실태 조사한 결과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화관법상 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38%가‘기술인력 확보’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 제출(29%)',‘취급시설 설치 검사(28.6%)’를 꼽았습니다.

특히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기술인력 고용 기준이 완화되었음에도 여전히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 작성에 드는 평균 비용은 695만 8천 원으로, 평균 10.3주가 걸리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기술인력 확보 과정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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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13:45:03
    • 수정2024-10-28 14:17:37
    경제
화학물질을 다루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인력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뿌리업종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적용받는 502곳에 대해 8월 5일부터 한달여 동안 실태 조사한 결과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화관법상 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38%가‘기술인력 확보’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 제출(29%)',‘취급시설 설치 검사(28.6%)’를 꼽았습니다.

특히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기술인력 고용 기준이 완화되었음에도 여전히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 작성에 드는 평균 비용은 695만 8천 원으로, 평균 10.3주가 걸리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기술인력 확보 과정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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