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67, 그러나 결정적 한방’ 박병호, 벼랑 끝 삼성 구할까?

입력 2024.10.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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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삼성 박병호(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

한국시리즈 우승이 그 누구보다 간절한 삼성의 베테랑 거포 박병호(38)가 5차전에서 특유의 한 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박병호는 오늘(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067(15타수 1안타 1홈런)의 박병호와 마찬가지로 타율 0.154(1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못했던 포수 강민호(39)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주포 구자욱까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박병호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큰 삼성 입장에선 박병호의 장타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회심의 카드다.

박병호는 3차전에선 이번 시리즈 첫 안타이자, 결정적인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박병호가 5차전에서 공략해야 할 KIA 선발 투수는 베테랑 좌완 에이스 양현종(36)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10타수 1안타 타율 0.1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4차전까지 1승 3패를 기록한 삼성은 5차전에서 KIA에 질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된다.

박병호가 5차전에서 특유의 시원한 한방으로 삼성을 벼랑 끝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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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율 0.067, 그러나 결정적 한방’ 박병호, 벼랑 끝 삼성 구할까?
    • 입력 2024-10-28 17:48:27
    스포츠K
삼성 박병호(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
한국시리즈 우승이 그 누구보다 간절한 삼성의 베테랑 거포 박병호(38)가 5차전에서 특유의 한 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박병호는 오늘(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067(15타수 1안타 1홈런)의 박병호와 마찬가지로 타율 0.154(1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못했던 포수 강민호(39)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주포 구자욱까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박병호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큰 삼성 입장에선 박병호의 장타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회심의 카드다.

박병호는 3차전에선 이번 시리즈 첫 안타이자, 결정적인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박병호가 5차전에서 공략해야 할 KIA 선발 투수는 베테랑 좌완 에이스 양현종(36)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10타수 1안타 타율 0.1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4차전까지 1승 3패를 기록한 삼성은 5차전에서 KIA에 질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된다.

박병호가 5차전에서 특유의 시원한 한방으로 삼성을 벼랑 끝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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