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래시장의 진화…음식 조리에 도서관까지

입력 2024.10.28 (19:21) 수정 2024.10.28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 저장성에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음식을 대신 만들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까지 갖추는 등 재래시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우시의 한 시장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조리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갖다주며 대신 요리를 부탁하는 손님들의 주문이 몰리는 시간입니다.

조리사들은 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은 물론 산모용 음식, 다이어트 식단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대신 조리해 줍니다.

비용은 조리 난이도에 따라 최저 10위안, 우리돈 1900원 부터 시작됩니다.

[이우시 시민 : "해산물 찜을 부탁드렸어요.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요."]

항저우시의 농산물 도매시장 최근 시장 한켠에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쾌적한 공간에 다양한 책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대학생 숙제 도우미가 상주하고 천여 권의 책이 마련돼 있는데요.

안전한 곳에 아이를 데려다 놓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어른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재래시장의 진화…음식 조리에 도서관까지
    • 입력 2024-10-28 19:21:50
    • 수정2024-10-28 19:36:22
    뉴스 7
[앵커]

중국 저장성에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음식을 대신 만들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까지 갖추는 등 재래시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우시의 한 시장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조리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갖다주며 대신 요리를 부탁하는 손님들의 주문이 몰리는 시간입니다.

조리사들은 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은 물론 산모용 음식, 다이어트 식단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대신 조리해 줍니다.

비용은 조리 난이도에 따라 최저 10위안, 우리돈 1900원 부터 시작됩니다.

[이우시 시민 : "해산물 찜을 부탁드렸어요.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요."]

항저우시의 농산물 도매시장 최근 시장 한켠에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쾌적한 공간에 다양한 책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대학생 숙제 도우미가 상주하고 천여 권의 책이 마련돼 있는데요.

안전한 곳에 아이를 데려다 놓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어른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