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북 파병에 “우크라엔 이미 서방 용병 배치”
입력 2024.10.29 (00:02)
수정 2024.10.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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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서방 용병들이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각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맞파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싸우고 있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반복해서 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전문가들과 서방의 위성정보 데이터 없이는 서방산 장거리 무기는 물론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방의 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며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로,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이) 어떤 구실로 군대를 보내겠다고 기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이미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정직하고 공개적"이라며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전문은 공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각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맞파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싸우고 있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반복해서 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전문가들과 서방의 위성정보 데이터 없이는 서방산 장거리 무기는 물론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방의 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며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로,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이) 어떤 구실로 군대를 보내겠다고 기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이미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정직하고 공개적"이라며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전문은 공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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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 북 파병에 “우크라엔 이미 서방 용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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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00:02:19
- 수정2024-10-29 00:02:49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서방 용병들이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각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맞파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싸우고 있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반복해서 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전문가들과 서방의 위성정보 데이터 없이는 서방산 장거리 무기는 물론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방의 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며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로,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이) 어떤 구실로 군대를 보내겠다고 기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이미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정직하고 공개적"이라며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전문은 공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각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맞파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서 싸우고 있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반복해서 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전문가들과 서방의 위성정보 데이터 없이는 서방산 장거리 무기는 물론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방의 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며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로,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이) 어떤 구실로 군대를 보내겠다고 기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이미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정직하고 공개적"이라며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전문은 공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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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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